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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링하네스 원가절감을 위한 BOM구조의 최적화

“더 저렴한 전선을 찾는 방법이 답일까?”

와이어링하네스는 현대 산업, 특히 자동차와 가전 분야의 제품의 신경계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수천 개의 전선과 커넥터, 단자들로 얽힌 이 부품은 복잡성 때문에 원가 비중이 매우 높고 관리하기 까다로운 영역이기 하죠. 와이어링하네스의 원가 절감은 단순히 저렴한 부자재를 찾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핵심은 제품의 가장 중요한 설계도인 BOM(Bill of Materials) 구조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최적화했는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와이어링하네스의 원가 절감을 위한 BOM 구조의 최적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표준화와 공용화, BOM의 파편화 막기

2) 모듈화 설계 : 복잡성을 이기는 구조 만들기

3) VA/VE를 통한 사양 최적화

4) 디지털 트윈과 BOM 정합성

5) 공급망을 고려한 BOM 재편성하기

🟨BOM의 파편화를 막기 위한 표준화와 공용화 작업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전략을 바로 부품의 표준화입니다. 하나의 완제품이나 복잡한 기계에는 수많은 와이어링하네스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각기 다른 커넥터와 단자, 전선을 사용하게 되면 BOM의 가짓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는 곧 구매 협상력 저하와 관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이 비용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커넥터들을 통합하여 구매 물량을 집중시키면 단위당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선의 색상, 굵기, 피복 재질을 최소한의 사양으로 표준화하면 생산 라인에서의 교체 횟수가 줄어들어 공정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커넥터 및 터미널 통합+전선 사양의 단순화

🟨 모듈화 설계 : Modularization

과거에는 거대한 하나의 하네스를 통째로 설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소한 옵션 차이에도 별도의 BOM을 생성하게 만들어 관리의 지옥을 초래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BOM의 Modularization입니다.

① 엔진룸, 대시보드, 도어 등 기능단위로 하네스를 분리하고 이를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구조로 수정

② 기본형 하네스에 옵션에 따른 추가 모듈을 결함하는 방식을 채택 → 수백 개의 파생 BOM을 유지할 필요 없음

(소수의 표준 모듈 조합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이는 설계 변경 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

🟨 Value Analysis/Value Engineering

BOM 구조 최적화의 꽃은 바로 가치 공학(Value Engineering)입니다. 현재 BOM에 등록된 부품이 정말 그만큼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합니다. 고온 내열 전선이 필요 없는 구간에 비싼 전선이 쓰이고 있지는 않은지, 전류밀도 대비 전선 굵기가 너무 굵은 것은 아닌지 검토하여 적정 사양으로 재설계합니다. 헤매다 일부 자재값이 폭등할 경우, 전기적 특성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재질을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 디지털 트윈과 BOM 정합성

우리가 놓치고 있는 원가 절감 포인트는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설계 BOM과 생산 BOM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와이어링하네스는 3D 경로 설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디지털 설계 도구를 활용해 실제 필요한 전선의 길이를 mm의 단위로 최적화하면, 버려지는 자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만 대를 생산할 때 이 몇 mm의 차이는 엄청난 금액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합니다.

🟨공급망(SCM)을 고려한 BOM의 재편성

노동 집약적인 케이블하네스 조립 특성상,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에서 생산하기 유리하도록 BOM 구조를 단순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글로벌 공용 부품도 좋지만 물류비와 관세를 고려하여 현지에서 조달이 가능한 대체 부품을 BOM에 다중 등록함으로써 리스크와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BOM을 얼마나 모듈화하고 표준화하고 과사양을 걷어내는지….”

[설계 단계에서 모든 비용을 설계하라,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구조적 비용 절감은 어려울 것]

와이어링하네스 원가 절감은 제품의 구조적 복합성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다듬는 과정입니다. 표준화된 부품을 모듈 단위로 구성하고 가치 공학을 통해 끊임없이 사양을 검증하는 작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비로소 강력한 원가 경쟁력이 확보됩니다.